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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현장]‘호텔킹’ 김해숙 “아이돌출신 배우들, 선배로서 돕고 싶다”

기사 등록 2014-03-27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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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최현호기자]‘호텔킹’ 김해숙이 아이돌출신의 배우들에 대해 긍정적인 의견을 전했다.

김해숙은 27일 오후 2시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 컨벤션센터 포레스트홀에서 열린 MBC 새 주말드라마 ‘호텔킹’(극본 조은정, 연출 김대진) 제작발표회에서 아이돌 출신의 배우들에 대해 “저는 생각이 열려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시간이 흐르면서 변화를 받아들여야한다. 아이돌이 배우로서 등장하고 있는데 성공하고 있는 것 같다”며 “노래를 하는 감성과 연기 감성을 보면 비슷한 감성이 있어서 잘하지 않나 싶다”고 설명했다.

김해숙은 이어 “이번 작품에도 걸그룹 아이돌이 와있는데 잘 할 거라고 생각한다”며 “거기에 대해 어찌해야한다는 생각은 가지고 있지 않다. 선배로서 도와주고 싶은 마음이다”라고 덧붙였다.

김해숙은 씨엘호텔의 트레이닝 매니저이자 '백발마녀'라고 불리는 백미녀 역을 맡았다.

한편 ‘호텔킹’은 국내 유일의 7성급 호텔인 씨엘호텔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상속녀와 그를 위해 아버지와 적이 된 총지배인의 사랑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이동욱, 이다해, 왕지혜, 임슬옹, 김해숙, 이덕화 등이 출연하며 ‘황금무지개’ 후속으로 오는 4월 5일 9시 55분 첫 방송된다.

최현호기자 lokkla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