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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페라스타 2012' 손호영 "오랜만에 욱했다"

기사 등록 2012-02-24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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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유지윤기자]가수 손호영이 tvN ‘오페라스타 2012’에서 고난이도의 미션곡을 받고 혼란에 빠졌다.

손호영은 2월 24일 방송하는 ‘오페라스타 2012’ 3라운드에서 오페라 ‘세빌리아의 이발사’ 중 ‘나는 거리의 만물박사’라는 유명한 바리톤 아리아를 부를 예정이다.

이 곡은 마치 말을 하듯이 빨리 소리를 내고 음역대를 자유롭게 오르내리는 고난이도의 테크닉이 필요한 곡이다.

손호영은 “지난주 1위에 호명될 때 정말 기뻤다. 하지만 무대 옆으로 내려가자마자 부담돼서 죽어버릴 것 같았다”고 고백했다. 이어 3라운드 미션곡을 받은 손호영은 “진짜 이 곡 하는 거냐?”고 물으며 “악보가 왜 이렇게 많아요?”라고 걱정을 드러냈다.

또한 그는 “오랜만에 욱했다. 미쳐버릴 것 같다”고 말하며 극도의 스트레스를 호소했다.

이에 한경미 멘토는 “독하게 마음을 품지 않고서는 이 노래를 해낼 수 없을 것 같다”고 말했고 조용갑 멘토는 “도저히 이것을 못하겠다면 바로 탈락하면 된다”고 언급했다.

한편 tvN ‘오페라스타 2012’는 손호영 외에도 김종서, 박지윤, 박기영, 천상지희 다나, 박지헌이 출연하며 매주 금요일 밤 9시 50분에 방송한다.

유지윤기자 jiyoon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