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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U-20, 연장후반 16분 이라크에 동점골 3-3

기사 등록 2013-07-08 0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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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속보팀]한국이 이라크의 추가골에 이어 동점골을 만들었다.

한국은 7월 8일 0시(한국시간) 터키 카이세리에서 펼쳐진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8강전에서 이라크와 경기를 가졌다.

이날 한국은 김현(성남 일화)을 원톱으로 이창민(중앙대)이 공격형 미드필더로 나섰으며 한성규(광운대)과 강상우(경희대)가 좌우날개로 배치됐다. 반면 이라크에서는 압둘라임이 결장했다.

한국과 이라크는 후반전을 2-2로 마치고 연장전에 돌입했다. 연장전 전반을 득점없이 마치고 연장후반에 돌입한 두팀은 접전을 펼쳤다.

연장후반 11분 이라크의 맹공격이 이어졌다. 좌우로 오가며 공격하던 이라크는 왼쪽에서 이스마엘이 연결한 긴 스로인으로 한국 골문 앞에서 혼전이 계속된 가운데 결국 좌측부근에서 샤코르에 의해 추가골을 허용하고 말았다.

연장후반 16분 드라마가 펼쳐졌다. 이창근 골키퍼가 길게 찬 공이 이라크진영으로 이어지면서 교체 투입된 정현철이 슈팅을 날려 이라크의 골네트를 뒤흔들었다. 이로써 3-3동점을 만들며 승부차기에 돌입했다.

속보팀 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