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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in 방송] '가화만사성' 이상우,곤경에 빠진 김소연 구출 '수호천사 재인증'

기사 등록 2016-05-01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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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김성록기자] 부드럽고 젠틀한 이미지로 대표됐던 이상우가 박력 넘치는 강렬한 '카리스마남'으로 변신해 여심을 자극하고 있다.

MBC 주말드라마 '가화만사성' 측은 1일 오후 이상우,김소연,이필모의 아찔한 삼각관계가 그려진 스틸을 공개했다.

사진 속 봉해령(김소연 분)은 겁에 질린 얼굴을 한채 초조한 눈빛을 짓고 있어 그 배경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낸다. 그는 매우 불편한 자리에 있는 것 처럼 어찌할 바를 모르는 표정을 나타내고 있다.

이런 그의 모습을 보고 단단히 화가 난 듯한 서지건(이상우 분)은 해령의 손목을 잡은 채 자리를 빠져 나가고 있다.

이들을 본 유현기(이필모 분)은 질투심에 불탄 레이저 같은 눈빛은 이들의 삼각관계가 절정에 다다랐음을 느끼게 해준다.

드라마에서 빠질 수 없는 삼각 관계지만,'가화만사성'은 한번 결혼에 실패한 해령과 역시 '돌싱남'인 지건의 솔직하고 현실적인 사랑을 그린다는 점에서 보는 이들로 하여금 많은 생각을 하게끔 한다.

이 같은 긴장감 넘치는 장면을 연출하는 과정에서는 무엇보다 배우들의 열연이 빛났다.

이상우와 이필모는 촬영 시작 전부터 김소연을 두고 실제로 신경전을 벌이는 듯한 집중력으로 현장에 있던 스태프들을 놀라게 했다는 후문.

세 사람은 손짓부터 눈빛 하나하나까지 세심하게 맞춰보며 극의 상황에 완벽히 몰입했다. 결국,그동안 이혼을 했다는 과거 때문에 섣불리 해령에게 다가가지 못했던 지건의 마음이 폭발하는 결정적인 장면이 탄생했다.

한편, ‘가화만사성’은 차이나타운 최대 규모의 중식당인 가화만사성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봉씨 일가의 좌충우돌 소동과 이를 해결해가면서 서로를 이해하게 되는 봉씨 가문 성장기다. 이날 오후 8시 45분 20회가 방송된다.

(사진=스토리 플랜트)

김성록기자 honjk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