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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스터, 맨시티 4-2 격파...'6경기 만의 승리'

기사 등록 2016-12-11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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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황진운기자]레스터 시티 FC(이하 레스터)가 맨체스터 시티 FC(이하 맨시티)를 격파하며 6경기만에 승점을 추가했다.

레스터는 11일(한국시간) 더 킹 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2017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15라운드 경기에서 맨시티를 4-2로 격파했다.

이날 레스터는 제이미 바디와 이슬람 슬리마니가 투 톱으로 출전하며 막강한 화력을 과시했다.

첫 골은 전반 2분 리야드 마레즈의 패스를 받은 바디가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해 만들었다. 이어 전반 4분 앤디 킹이 두 번째 골을 만들며 레스터는 경기를 압도하는 모습을 보였다.

경기 세 번째 골의 주인공은 바디였다. 바디는 전반 19분 마레즈의 패스를 이어 받아 골을 성공시켰다. 스코어 3-0으로 전반전 경기는 마무리 됐다.

이어진 후반에서 바디는 맨시티 수비진의 실책을 틈타 네 번째 골을 성공시키며 헤트트릭을 달성했다.

맨시티는 후반 36분과 41분 각각 알렉산더 콜라로프와 마누엘 놀리토의 골로 추격을 시작했지만 시간이 부족했다.

결국 경기는 4-2 레스터의 승리로 끝났다.

한편 레스터는 이번 경기 승리를 통해 14위로 올라섰다.

(사진=방송장면캡처)

황진운기자 tym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