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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디제인 측, 쌈디와 결별 “방송 및 음악활동 이상무”

기사 등록 2013-06-17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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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속보팀]그룹 티라미스의 보컬 레이디제인이 래퍼 쌈디와의 결별을 인정했다.

6월 17일 레이디제인 소속사 엠알제이엔터테인먼트 측은 본지와의 통화에서 “레이디 제인이 쌈디와 지난 5월 초 오랜 대화 끝에 헤어졌다. 이후 두 사람은 계속해서 친구로 지내고 있는 상태다”라고 밝혔다.

소속사 관계자는 “레이디 제인과 연락한 결과 성격차이라는 이유보다 일반적인 연인들의 경우와 같다. 두 사람이 오랜 시간 연인으로 지내오면서 편해지다 보니 친구처럼 느껴지게 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레이디 제인은 음반 준비 중에 있으며, 발매 시기는 애초 7월 말이었으나 현재 조율 중이다. 특히 라디오와 케이블방송 등의 활동은 아무 문제없이 계속 해나갈 계획이다.

레이디 제인은 쌈디를 공연 뒷풀이에서 친구로 처음 만나 2007년 10월 연인으로 발전했다. 쌈디는 지난 2009년 12월 26일 SBS '김정은의 초콜릿'에 출연해 연인이 있음을 고백했으며 이후 레이디 제인인 것으로 밝혀졌다.

레이디 제인은 홍대에서 잘 알려진 그룹 티라미스의 보컬로 2006년 허밍어반스테레오 혼성듀오 아키버드 팀에서 활동했다. ‘친한 사이’, ‘러브 트리트먼트’, ‘짝’ 등의 앨범을 발표했으며, ‘환상의 커플’, ‘드림 메이커’, ‘올리브쇼2012’ 등의 방송에도 출연했다. 현재는 MBC 퀸 ‘토크 콘서트 퀸’의 MC를 맡고 있다.

쌈디는 2007년 싱글 ‘론리 나이트(Lonely Night)’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그는 그룹 슈프림팀으로 이센스와 함께 ‘슈퍼매직(Supermagic)’, ‘나만 모르게’, ‘땡땡땡’, ‘그대로 있어도 돼’ 등의 곡으로 활동했다. 또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뜨거운 형제들’에 출연해 예능에서도 남다른 활약을 펼쳤다.

속보팀 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