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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밤’, 시청률 하락세 불구 동시간대 2위 등극

기사 등록 2014-03-17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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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최현호기자]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이 시청률 하락세에도 불구하고 동시간대 2위에 올랐다.

17일 오전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6일 방송한 ‘일밤’은 전국기준 10.9%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이 기록한 11.1%보다 0.2%포인트 하락한 수치로, 동시간대 2위를 기록했다.

앞서 ‘일밤’은 지난주 동시간대 최하위를 기록하며 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이번 주에는 KBS2 ‘해피선데이’, SBS ‘일요일이 좋다’ 모두 시청률 하락세를 기록하는 가운데 ‘일밤’이 ‘일요일이 좋다’를 제치고 동시간대 2위를 차지했다.

또 동시간대 방송한 ‘해피선데이’는 12.2%를 기록, 지난 방송분이 나타낸 12.8%보다 0.6%포인트 하락한 수치를 나타내며, 지난주와 동일하게 1위를 지켰다. ‘일요일이 좋다’는 지난주 기록한 11.2%보다 0.6%포인트 하락한 10.6%의 시청률을 나타내 3위로 떨어졌다.

이날 ‘일밤-아빠어디가’에서는 2014 소치 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이상화, 박승희, 조혜리가 출연해 아이들에게 스케이트를 가르켜 주는 모습이 그려졌다.

또 ‘일밤-진짜사나이’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불사조 산악특공대대에서 훈련을 받는 멤버들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최현호기자 lokkla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