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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가람의 무비집중분석] '베테랑' 2030대 뿐만 아니라 4050대도 반했다! '흥행포인트' 공개!

기사 등록 2015-09-01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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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황가람기자]'베테랑'은 안하무인 유아독존 재벌 3세를 쫓는 베테랑 광역수사대의 활약을 그린 범죄오락액션이다.

개봉 3일째 100만, 4일째 200만, 6일째 300만, 9일째 400만, 10일째 500만, 12일째 600만, 14일째 700만, 18일째 800만, 19일째 900만, 25일째 1,000만 관객을 돌파한 2015년 최장기간 박스오피스 1위 영화 '베테랑'

전 세대 관객들의 취향을 저격한 흥행 포인트를 알아보자!

'베테랑'을 실제로 관람한 2030세대 관객들은 명쾌한 스토리에 직설적인 대사와 시종일관 직진으로 밀어붙이는 강렬한 액션까지 더해진 류승완 감독 특유의 리드미컬한 연출력에 박수를 보내고 있다.

누구도 승산이 없다고 믿었던 판을 끝내 뒤집고야 마는 서도철(황정민 분)의 집념과 약한 자의 편에 선 광역수사대의 활약이 퍽퍽한 현시대를 살아가는 젊은 관객들에게 카타르시스를 선사하는 것.

특히 강렬한 음악을 바탕으로 스피디하게 펼쳐지는 거침 없는 액션과 스토리는 러닝타임 내내 지루할 틈이 없다는 극찬을 받고 있다. 이에 맥스무비 박혜은 편집장은 '베테랑'의 천만 돌파 에너지로 젊은 관객들의 예매 주도를 꼽으며 '베테랑'은 20대 24%, 30대 33%로 전체 관객 중 2030 세대가 과반수 이상인 57%를 구성하고 있다.

실제로 영화를 관람한 2030 관객들은 “요즘같이 잘 안 풀리는 현실에 어울리는 영화! 분위기 쇄신, 우울함 타파할 수 있는 최고의 영화”“올해 봤던 영화 중 단연 최고다! 류승완 감독표 액션은 정말 후덜덜했다!” 라며 뜨거운 호평을 쏟아내고 있다.

'베테랑'은 영화 개봉 후 2030대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었던 것에 이어 시간이 흐를수록 중장년층의 폭풍 공감도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류승완 감독은 '집에서는 사고뭉치지만 항상 내 편이었던 삼촌 같은 존재, 함께 응원하고 싶어지는 베테랑 형사들의 이야기를 담았다'고 전했다.

이에 중장년층 관객들은 “서도철 같은 형사가 한 명만 더 있었으면! 멋지다! 속이 다 후련하다!”, “남편과 극장에 오랜만에 왔는데, 우리 세대에게 통쾌한 메시지를 전하는 영화였다! 힘든 현실에 이런 영웅이 한 명만 더 있었으면 좋겠다!” 며 뜨거운 공감을 전하고 있다.

'베테랑'은 남녀노소 관객들의 폭발적 입소문 열풍에 힘입어 새로운 흥행 기록 행진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황가람기자 kd06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