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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결' 태민, 즉석 피아노 연주곡 완성..손나은 "설렜다"

기사 등록 2013-05-25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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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양지원기자]샤이니 태민이 즉석에서 피아노 연주곡을 완성하며 또 다른 재능을 뽐냈다.

25일 오후 방송한 MBC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4'(이하 우결)에서는 태민과 나은이 신혼집에 입주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들은 첫만남 장소였던 제주도 '카페 서연의 집'을 모티브로 한 신혼집을 보고 감탄했다. 이어 태민은 준비된 피아노 앞에 앉았고 즉석에서 라디의 '아임 인 러브'(I'm In Love)를 연주했다.

태민은 손나은에게 자신의 옆에 와 앉으라고 말했고, 손나은과 태민은 나란히 앉아 피아노를 연주했다.

이 과정에서 태민은 즉석에서 적은 코드로 둘만의 첫 연주곡을 완성했다.

평소 표현에 서투른 손나은도 태민의 재능에 감탄했다. 그는 인터뷰에서 "'남편은 가수였구나'라는 걸 또 한번 느꼈다. 굉장히 설렜다. 남편이 자랑스럽다"면서도 "맨날 인터뷰에서만 표현하면 뭣하나. 앞에서는 말도 못 한다"며 아쉬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양지원기자 jwon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