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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암 허준’ 백윤식, 유지태로 첫 등장 ‘부드러운 카리스마’

기사 등록 2013-03-29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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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속보팀]배우 백윤식이 유지태 역으로 첫 등장,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백윤식은 지난 28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구암 허준’(극본 최완규, 연출 김근홍) 8회에서 유의태로 분해 허준 역의 김주혁과 처음 만났다.

극 중 백윤식은 아들 남궁민과 함께 진맥만으로 환자들의 병세를 단박에 알아채고 치료하는 모습을 보여줘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날 김주혁이 어머니 고두심의 배탈때문에 명의로 알려진 백윤식을 찾아갔지만, 백윤식은 무뚝뚝한 표정과 말투로 "그저 뱃멀미일 뿐"이라고 김주혁을 돌려보냈다.

백윤식은 짧은 등장임에도 불구, 서늘한 카리스마를 발산하며 압도적인 연기를 펼쳐 극의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켜 앞으로 전개될 내용에 대한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앞서 그는 “내가 연기하는 유의태는 기존 유의태와 또 다른 맛이 느껴질 것”이라며 새롭게 달라진 유의태의 탄생을 예고한 바 있다.

한편 백윤식과 남궁민의 등장으로 본격적인 드라마의 이야기가 전개될 예정인 ‘구암 허준’은 매주 평일 오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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