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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 닥터’ 문채원, 의사가운 벗고 여성미 발산

기사 등록 2013-09-30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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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양지원기자]‘굿 닥터’의 문채원이 의사가운을 벗고 숨겨뒀던 단아한 매력을 발산한다.

문채원은 9월 30일 방송하는 KBS2 월화드라마 ‘굿 닥터’(극본 박재범 연출 기민수) 17회 분에서 의사가운이 아닌 여성스러운 정장을 착용한 채 등장한다.. 극중 처음으로 문채원이 여성스러운 매력을 한껏 드러낼 것이 예고돼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그는 이날 방송에서 하나로 질끈 묶었던 머리를 풀고 찰랑찰랑한 생머리 스타일을 한 채 화이트 컬러 원피스와 블랙재킷에 블랙 하이힐까지 맞춰 신은 우아한 모습으로 나타난다. 평소 털털한 모습을 보인 문채원이 변신을 감행한 이유는 무엇일 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문채원의 ‘굿닥 여신’ 변신 장면은 지난 26일 경기도 안성의 세트장에서 촬영이 진행됐다. 문채원은 그동안 정의파 개념 의사 차쌤 캐릭터로 인해 여느 여배우들처럼 화려한 복장을 선보이지 못했던 터. 극중 처음으로 여성미를 표현할 수 있는 이 장면을 위해 여러 벌의 의상을 직접 고르고 준비하는 등 각별한 신경을 기울였다.

이어 문채원이 시크하고 멋스러운 정장차림을 하고 촬영장으로 나타나자, 촬영장이 후끈 달아올랐다는 귀띔. 문채원을 보자마자 주원은 “우와! 너무 예쁘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고, 촬영장 스태프들은 “정말 여신이 따로 없다”고 연신 탄성을 질렀다는 후문.

한편 지난 16회 분에서는 다시 예전사이를 회복한 박시온(주원)과 차윤서(문채원)가 서로에 대한 깊은 애정을 알콩달콩 러브라인으로 완성해내는 모습이 담겨졌다.

양지원기자 jwon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