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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가 된 연쇄살인범, '내가 살인범이다' 크랭크업

기사 등록 2012-02-06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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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속보팀]배우 정재영, 박시후 주연의 영화 '내가 살인범이다'가 약 4개월 간의 촬영을 마치고 지난 1월 29일 크랭크업했다.

2월 6일 영화 배급사 쇼박스 측은 "지난 10월 7일 크랭크인 한 '내가 살인범이다'는 약 4개월 만에 모든 촬영을 마무리 짓고 현재 후반 작업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내가 살인범이다'는 스타가 된 연쇄살인범(박시후 분)과 미제의 살인사건을 파헤치려는 끈질긴 형사(정재영 분)의 대결을 그린 액션 스릴러로 '아름다운 연쇄살인범이 살인참회록으로 스타가 된다'라는 파격적인 소재를 다룬 작품이다.

이번 영화로 장편 영화 감독으로 데뷔하는 정병길 감독은 "'내가 살인범이다'는 '화성연쇄살인사건을 소재로 한 영화 '살인의 추억'에서 끝내 잡히지 않았던 연쇄살인범이 공소시효가 끝난 후 세상에 나온다면?' 이라는 발상에서 출발했다"고 전했다.

한편 '내가 살인범이다'는 올 상반기에 개봉될 예정이다.

속보팀 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