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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로스토프와 경기서 1-1 무승부

기사 등록 2017-03-10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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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유지윤기자]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로스토프(러시아) 원정경기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맨유는 10일 오전(한국시각) 러시아 로스토프에서 열린 2016-17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16강 1차전에서 로스토프와 1-1로 비겼다.

맨유는 전반 35분 음키타리안이 첫골을 성공시키며 분위기를 압도했다. 음키타리안은 이브라히모비치의 패스를 페널티지역 한복판에서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로스토프 골문에 그대로 박혔다.

로스토프는 후반 8분 설욕을 갚았다. 부카로프는 칼라체프의 로빙 패스를 페널티지역 한복판에서 이어받아 한차례 트래핑 후 오른발 슈팅으로 맨유 골망을 흔들었다. 경기가 끝날 때까지 양팀은 서로 득점없이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2차전는 오는 17일 홈경기로 이뤄진다.

유지윤기자 jiyoon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