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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변호사 조들호' 강소라, 귀엽고 사랑스러운 이 신참 변호사의 매력

기사 등록 2016-03-29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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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김성연기자]배우 강소라가 29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극본 이향희, 연출 이정섭·이은진)'에서 신참 변호사만이 보여줄 수 있는 귀엽고 통통 튀는 매력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 잡았다.

이날 '동네변호사 조들호'에서는 조들호(박신양 분)가 이은조(강소라 분)와 함께 공동 변호를 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사전에 얘기 되지 않았던 조들호의 갑작스러운 등장에 많은 사람들이 당황했고 그 중 가장 큰 당혹스러움을 느낀 것은 이은조와 대형로펌 '금산'이었다.

첫번째 재판을 마무리 한 이은조는 이윽고 재판의 상황을 선배 변호사인 김태정(조한철 분)에게 조들호에 대해 보고 했고 이에 김태정으로부터 조들호의 모든 일거수일투족을 살피라는 소리를 듣게 됐다.

조들호가 법정에 복귀한 것을 우려한 '금산' 김태정은 이은조에게 "조들호가 화장실 가는 시간까지 전부 다 보고하라"고 호통을 쳤고 이은조는 이에 "정말 화장실 가는 시간까지 전부 다 보고해야되느냐"며 되물어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이은조는 조들호의 변호사 사무실을 직접 찾아가 배대수(박원순 분)과 조우하는 등 코믹한 모습 등을 선보였다.

강소라는 '동네변호사 조들호'에서 새내기 변호사 이은조를 연기하며 본인이 본래 갖고 있는 통통 튀는 매력을 십분 살렸다.

뿐만 아니라 강소라는 박신양을 미행하고 감시하는 장면에서 그를 제뜻대로 오해하며 상황을 악화시켜 시청자들을 폭소케 했다.

'동네변호사 조들호'에서 히로인 변호사로 등장을 알리며 귀여운 모습과 사랑스러운 모습을 동시에 선보이고 있는 강소라가 박신양과 함께 유능한 변호사로 성장해 나가는 모습을 선보일지 시청자들의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동네변호사 조들호'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사진=KBS2 '동네변호사 조들호' 방송장면 캡쳐)

김성연기자 sean53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