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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뉴스]리쌍 길은 자숙하라! '주마등'으로 컴백, "아직 이르다"

기사 등록 2015-07-15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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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변진희기자] '이제는 됐다. 노래도 좋고, 열심히 하면된다' VS '아직은 시기상조다. 좀더 자속하자'

리쌍 길의 컴백에 대한 팬들의 반응이다. 일부는 'OK'지만, 또 다른 네틴즈들은 'NO'를 주장하고 있다. 이같은 상황은 리쌍 (개리, 길)의 디지털 싱글 '주마등'이 15일 새벽 0시 발표되면서 팬들의 생각이 완전히 둘로 양분된 것.

리쌍 길은 지난해 4월 음주운전 단속에 적발돼 면허취소 처분을 받았고, 이후 활동을 중단했다. 당시 길의 혈중 알콜농도는 면허 취소 수치인 0.109%로 알려졌다

15일 발매된 리쌍의 새 디지털 싱글 타이틀곡 '주마등'은 이날 오전, 각종 음원사이트 실시간 차트 1위에 랭크돼 있다. 하지만 일부사이트에선 길의 컴백에 못마땅한 시선을 보내고 있다.

한 네티즌은 "지난 2014년, 길의 음주운전 사건이 생생히 기억난다. 대중문화가 우리 청소년들에게 주는 파장이 엄청난 것이고 보면, 그의 컴백은 최소한 2년은 가야한다"며 "다른 음주운전자들도 2년은 자숙의 기간을 가졌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하여 아직 방송에 출연하기에는 길의 자숙 시간이 부족하다는 판단으로, 리쌍 측은 "방송에는 출연하지 않을 계획이다"라며 "공연, 축제 등에서 팬들과 만날 것"이라고 전했다.

변진희기자 cvcv1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