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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옥정' 재희, 유아인에게 첫 만남부터 칼 끝 겨눠

기사 등록 2013-05-27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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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유지윤기자]SBS 월화드라마 ‘장옥정, 사랑에 살다(이하 장옥정)’의 유아인과 재희가 첫 만남을 가졌다.

5월 27일 오후 방송한 ‘장옥정’에서 이순(유아인 분)은 백성들 사이에서 가짜 엽전이 돌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직접 저잣거리로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순은 저잣거리에서 물건을 사고 엽전을 지불했다. 마침 그 길을 지나던 치수(재희 분)는 가짜 엽전에 속아 넘어가지말라고 귀뜸했다.

이순은 치수를 따라가 그것을 어떻게 구별해내느냐고 물으며 호기심을 보였다. 하지만 치수는 이순이 자신에게 이것저것 따져묻자 첩자냐 물으며 칼을 겨눴다.

그 순간 현무도 치수의 목에 칼을 들이밀며 이순이 조선의 국왕이라는 사실을 밝혔다. 장옥정(김태희 분)을 연모하는 치수에게 조선의 국왕인 이순은 연적인 존재로, 다시 한 번 분노의 눈길로 쳐다봤지만 기생의 제지로 더 이상 쫓아가지 못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장옥정은 김대비(김선경 분)와 인현(홍수현 분)에게 자신이 아들을 낳으면 내주겠다고 약속을 한 후 뒤에서 분노를 드러냈다.

유지윤기자 jiyoon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