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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원 "'1박 2일' 하차, 아쉽고 미안하다"(인터뷰)

기사 등록 2013-10-16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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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김하진기자]배우 주원이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1박 2일'에서 하차하는 가운데 "아쉽고 미안하다"고 전했다.

주원은 지난 15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1박 2일'을 하차해 아쉽고 미안한 마음이 크다"며 "마지막 촬영 때는 결국 눈물바다가 됐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1박 2일'을 하차하기로 했다. 뮤지컬과 해외 활동 등에 집중하고 싶다는 것이 이유다. 지난해 2월 말 프로그램에 투입, 막내로서 귀여운 모습을 선사하며 시청자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주원은 "프로그램을 하차한다고 해서 형들을 못 보는 건 아니지만, 눈물이 나더라"면서 "마지막 오프닝, 마지막 한마디 등 의미를 부여하니 입을 열기도 전에 눈물이 났다"고 회상했다.

이어 "형들 역시 많이 울어서 현장이 눈물바다가 됐다"고 '1박 2일' 멤버들의 끈끈한 우정을 입증했다.

최근 드라마 '굿 닥터'를 마친 주원은 영화 '캐치미'와 뮤지컬 '고스트'를 통해 대중들을 만날 계획이다.

김하진기자 hajin1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