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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이슈]한 눈에 알아보는 이시각 뉴스는?

기사 등록 2017-07-03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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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MBC 캡처
[이슈데일리 전예슬기자]

▶국민의당, 오늘 제보조작 조사결과 발표

국민의당 진상조사단(단장 김관영 의원)은 3일 ‘문준용 의혹제보 조작’ 파문과 관련한 최종 조사결과를 발표한다. 국민의당은 전날 안철수 전 대표 대면조사를 끝으로 관련 조사를 마무리짓고 조사단 구성 6일만인 이날 결과를 발표한다는 계획이다. 국민의당은 안 전 대표를 비롯해 이준서 전 최고위원, 박지원 전 대표, 장병완 의원, 대선 당시 공명선거추진단장이었던 이용주 의원, 김성호 수석부단장, 김인원 부단장 등 관련자들을 잇따라 조사한 결과 당원 이유미씨의 단독범행으로 잠정 결론지었다. 국민의당은 향후 검찰 조사를 지켜보면서, 대선 당시 거짓 제보를 걸러내지 못한 데 대한 당 관계자들의 책임 유무를 판단한다는 방침이다.

▶자유한국당, 오늘 ‘7.3 전당대회’

자유한국당이 절체절명 위기에 빠진 당을 수습하기 위한 새로운 지도부를 3일 선출한다. 한국당은 이날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전당대회를 열고 신상진·홍준표·원유철 후보(이상 기호순) 3인 가운데 당 대표를 선출하고, 8명의 최고위원 후보 중 4명을 뽑아 새로운 지도부를 꾸릴 예정이다. 당 선거관리위원회가 전당대회장에서 현장투표 및 여론조사 합산 결과로 개표 결과를 발표하게 되며, 같은 시각 전당대회 출마자들은 남양주에서 감자 캐기 봉사활동을 진행하다 화상연결을 통해 선거 결과를 접하게 된다.

▶부패스캔들 ‘아베’ 도쿄도의회 선거 참패

지난 2일 실시된 일본 도쿄도의회 선거에서 고이케 유리코 도쿄 도지사의 지지세력이 전체 의석의 절반을 훌쩍 넘어 압승했다. NHK에 따르면 전체 의석 127석 가운데 집권 자민당은 이번 선거에서 23석을 얻는데 그친 반해 고이케 도지사가 이끄는 지역정당 ‘도민우선회’는 49석을 얻어 도쿄도의회에서 제1당을 차지했다. 또 도민우선회와 선거협력을 하기로 한 공명당이 23석을 얻는 등 지지세력은 모두 79석을 얻었다. 미니총선으로도 불린 이번 선거에서 자민당이 참패하면서, 헌법 개정 등 아베 총리의 정치 행보에도 타격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전예슬기자 jeonys0226@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