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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현장] ‘동네사람들’ 이상엽 “악역 영향 有, 시나리오 받고 도망치고 싶었다”

기사 등록 2018-10-29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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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이슈데일리DB
[이슈데일리 전예슬기자] 배우 이상엽이 29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메가박스 코엑스점에서 열린 영화 ‘동네사람들’(감독 임진순) 언론배급시사회에 참석, 출연을 결정한 이유를 밝혔다.

‘동네사람들’은 여고생이 실종되었지만 아무도 찾지 않는 의문의 마을에 새로 부임한 체육교사 기철(마동석 분)이 사건의 실마리를 쫓게 되는 스릴러다.

이상엽이 맡은 지성은 여학생들의 인기를 독차지하고 있지만 사람들과 어울리는 것을 즐기지 않는 복합적인 성격의 미술교사다.

이날 이상엽은 “악역을 하거나 우울한 캐릭터를 하면 저도 영향을 받는다. 시나리오를 처음 보고 도망치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감독님과 끊임없이 소통할 수 있는 믿음이 있었다”라면서 “마동석 선배님을 향한 존경심을 믿고 작품을 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동네사람들’은 여고생이 실종되었지만 아무도 찾지 않는 의문의 마을에 새로 부임한 체육교사 기철(마동석 분)이 사건의 실마리를 쫓게 되는 스릴러다. 오는 11월 7일 개봉.

전예슬기자 jeonys0226@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