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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체능', 연예인 자신의 프로그램 TV로 볼때 모습 공개

기사 등록 2013-09-10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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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조정원기자]연예인이 자신이 나오는 프로를 텔레비전으로 볼 때 어떤 표정인지 공개됐다.

9월 10일 오후 방송한 KBS2 예능 프로그램 ‘우리동네 예체능’(이하 예체능)에서는 배드민턴 마지막 격전지 제주도를 찾은 멤버들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예체능’ 멤버들은 경기 전날 밤 제작진의 배려로 푸짐한 만찬을 즐겼다. 촬영 당시 화요일이었던 탓에 멤버들은 ‘예체능’ 본방을 시청할 수 있었다.

이들은 브라운관 속 우스꽝스러운 자신의 모습에 폭소를 터트렸으며, 투혼을 불사르는 모습에는 뿌듯해 하는 등 시청자들의 입장에서 방송에 몰입했다.

실제 방송에는 어떻게 편집됐는지 모르는 이들이었기에 통 편집 상황에서는 당황하기도 했으며, 경기 당시를 되새기며 그때의 기분을 다시 한 번 느끼기도 했다.

특히 스케줄 때문에 숙소에 함께하지 못했던 창민은 다른 곳에서 자신의 경기가 통 편집 되는 상황을 보며 “방송국이 10분 정도 정전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메시지를 보내 웃음을 자아냈다.

그렇게 멤버들이 TV를 보며 웃고 즐기는 동안 제작진들은 멤버들 개개인을 불러 티셔츠에 각각의 파트너에게 메시지를 적게 했다. ‘예체능’ 멤버들은 다음날 있을 마지막 경기에 승리를 다짐했다.

한편 다음날 아침 배드민턴의 신 박주봉 감독이 숙소를 방문해 멤버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조정원기자 chojw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