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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석훈, 이영자보며 "몰입이 안됀다" 굴욕 선사!

기사 등록 2015-09-07 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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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황연진기자]이석훈이 예비신부와 찰떡궁합 면모를 과시했다.

7일 방송된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서는 이은결, 김용준,이석훈, 박초롱이 등이 출연, 각자의 개성을 발산하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날 방송에서는 '돌부처 같은 남편' 때문에 고민인 30대 주부가 고민 주인공으로 출연했다. 고민 주인공은 “제 남편은 제가 어떤 말을 해도 늘 ‘엥’ 이라고 대답해요!"라며 고민을 털어놨다. 이어 그는 "첫 출산의 기쁜 순간에도 ‘엥’ 심지어 딸이 교통사고가 났을 땐 남편이 구경만 하고 있더라"며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에 이영자는 게스트로 출연한 결혼을 앞둔 예비 신랑 SG워너비 ‘이석훈’에게 “석훈 씨는 예비 신부와 말 많이 나눠요?”라며 질문을 던졌고 이에 “네 말 많이 해요~ 싸운 적도 별로 없어요.”라고 바로 대답, 그는 여성방청객들의 질투 어린 시선을 받았다.

또한 이영자는 “여보, 우리 아기 누구 닮았어?”라고 신혼부부의 상황극을 시도했는데, ‘이석훈’은 “아 몰입이 안 돼요 죄송해요”라며 아까와 달리 단호한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안녕하세요'는 KBS2에서 매주 월요일 밤에 방송된다.

황연진기자 wldnjsdl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