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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뚝', '개콘' 따돌리고 동시간대 정상 '굳건'

기사 등록 2013-08-19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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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조정원기자]MBC 주말드라마 '금 나와라 뚝딱'이 시청률 상승세와 더불어 동시간대 정상의 자리를 굳건하게 지켰다.

8월 19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8일 방송한 '금 나와라 뚝딱'은 전국 시청률 20.0%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17일 방송분이 나타낸 19.3%보다 0.7% 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이날 방송에서는 몽희, 유나(한지혜 분) 자매는 서로에 대한 숨겨진 정을 드러냈다. 유나는 몽희에게 뭐든지 해주고 싶어했다. 하지만 몽희는 유나의 남편 현수(연정훈 분)가 살아왔을 숨 막혔던 삶을 이해하며 오히려 유나에게 큰 소리를 치고 잘못된 그의 사랑 방식에 일침을 가했다.

그는 동생 몽희로부터 주변사람들을 힘들게 했던 자신의 과거를 듣게 돼 그간 냉랭했던 모습에서 다소 누그러진 모습을 보였다. 이로써 유나와 몽희는 말다툼 속에서도 서로를 생각하며 서로 다른 방식으로 표현하는 쌍둥이 자매의 정을 감추지 못했다.

두 사람이 서로 다른 상황 속에서 앞으로 어떤 모습으로 새로운 관계를 만들어갈지 궁금증을 높였다.

또한 몽현(백진희 분)이 임신 5주라는 사실이 전해지며 온 가족이 기뻐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한편 비슷한 시간대 전파를 탄 SBS '원더풀마마'는 7.7%, KBS2 '개그콘서트'은 17.4%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조정원기자 chojw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