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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현장]문보령 "악역 고충, 마트서 눈도 안 마주쳐"

기사 등록 2015-11-10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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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유지윤기자]문보령 악역 연기로 인한 고충을 전했다.

10일 경기 일산 SBS 제작센터에서는 아침드라마 '어머님은 내 며느리'(이근영 극본, 고흥식 연출)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문보령은 "얼마 전에 물건을 사러 마트에 갔는데 저를 알아봐주셔서 웃으면서 대답해드렸더니 '왜 이렇게 못 됐어요'라고 하시더라"라며 "저는 잘 봐달라고 말하고 마트에서 나오면서 인사했는데 눈도 안마주쳐주셨다"고 말했다.

이어 "이런 경험은 처음이었다. 재미있었다"고 덧붙였다.

'어머님은 내 며느리'는 운명의 소용돌이 속에서 뒤바뀐 고부 사이, 며느리로 전락한 시어머니와 그 위에 시어머니로 군림하게 된 며느리가 펼치는 관계 역전의 드라마로 매주 월~금요일 오전 8시 30분 방송된다.

유지윤기자 jiyoon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