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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 닥터’, 시청률 14% 기록..2회 만에 월화극 정상 ‘굳히기’

기사 등록 2013-08-07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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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양지원기자]KBS2 월화드라마 ‘굿 닥터’가 방송 2회 만에 월화극 정상 굳히기에 돌입했다.

8월 7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6일 방송한 ‘굿 닥터’는 14%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5일 방송이 기록한 10.9%보다 3.1%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이로써 ‘굿 닥터’는 동시간대 경쟁작 MBC ‘불의 여신 정이’, SBS ‘황금의 제국’을 제치고 1위를 기록했다. ‘불의 여신 정이’, ‘황금의 제국’은 각각 11.6%, 11%를 기록하며 상승한 수치를 보였지만 ‘굿 닥터’를 제압하진 못했다.

월화극 판도를 변화시킨 ‘굿 닥터’가 인기를 이어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이날 ‘굿 닥터’에서는 환자 앞에서 이성적인 판단이 불가능해진 박시온(주원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또 차윤서(문채원 분)은 그런 박시온에게 엄마처럼 따뜻한 손길을 내밀며 이들의 향후 관계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 일으켰다.

양지원기자 jwon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