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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기획]'터미네이터' vs '인시디어스' vs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물의 귀환

기사 등록 2015-06-23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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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유지윤기자]올 여름 할리우드 시리즈물들이 대거 국내 극장가를 찾는다. '터미네이터 제니시스', '미션임파서블 로그네이션', '인시디어스3'까지 전작의 영광들을 다시 한 번 맞이할 수 있을까.

7월 2일 개봉하는 '터미네이터 제니시스'는 2029년 존 코너가 이끄는 인간 저항군과 로봇 군단 스카이넷의 미래 전쟁과 1984년 존 코너의 어머니 사라 코너를 구하기 위한 과거 전쟁, 그리고 2017년의 현재 전쟁을 동시에 그린 영화다. 세계의 한 획을 그은 영화 '터미네이터' 귀환을 알리며 국내에도 많은 영화팬들이 개봉을 기다리고 있다.

이 작품은 과거, 현재, 미래에서 동시에 일어나는 시간전쟁이라는 소재와 최강 배우들의 출연, 지금까지의 시리즈 스토리를 뒤엎는 충격적 반전을 선사할 예정이다. 아놀드 슈왈제네거와 에밀리아 클라크, 제이슨 클락, 제이 코트니가 중 역할을 맡았다. 또한 배우 이병헌이 악역으로 등장해 기대를 모은다.

특히 아놀드 슈왈제네거와 에밀리아 클라크는 영화 프로모션을 위해 국내를 방문한다. 슈왈 제네거는 터미네이터라는 캐릭터의 특성상 30년 전과 거의 유사한 체형을 선보이기 위해 혹독한 감량과 트레이닝을 통해 젊은 시절의 모습을 완벽하게 재현한다.

이어 9일 개봉하는 '인시디어스3'는 '인시디어스', '인시디어스:두 번째 집'에서 수년 전으로 돌아가 더욱 소름 끼치는 스토리와 업그레이드 된 의문읠 존재들로 새로운 시리즈의 귀환을 알려 시선을 모은다. 이 작품은 죽은 엄마에 대한 그리움이 불러온 알 수 없는 존재들로부터 목숨을 위협받는 한 소녀에 얽힌 비밀을 그려낸 호러 스릴러다.

'인시디어스3'는 귀신들린 집이라는 일반적인 설정을 과감히 깨트리고 예상치 못한 안락한 공간에서도 공포의 실체를 맞닥뜨리게 되면서 눈을 감아도 귀를 막아도 피할 수 없는 공포감을 고조시킨다.

'인시디어스' 시리즈를 전두지휘했던 제임스 완과 공포 영화에 대한 탁월한 감각으로 탄탄한 구성의 스토리를 만들어낸 리 워넬이 다시 만나 관객들의 상상력을 시험하는 새로운 스토리를 선보인다. 여기에 두 편의 '인시디어스' 시리즈를 통해 의문의 존재들로부터 위협을 받던 램버트 가족의 운명이 해결되면서 이번 시리즈에서는 할리우드 라이징 스타 스테파니 스콧과 더모트 멀로니가 연기하는 브래너 가족이 새롭게 출연한다.

7월 30일 개봉하는 '미션 임파서블:로그네이션'은 에단 헌트(톰 크루즈)와 IMF 팀원들이 그들을 파괴하려는 고도의 훈련을 받은 국제적인 테러조직 로그네이션에 맞서 역대 가장 불가능한 미션을 수행하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3편이 국내 관객 수 약 570만 명, 가장 최근작인 '미션 임파서블:고스트 프로토콜'(2011)은 국내 관객수 약 750만 명을 동원, 놀라운 흥행을 기록한 바 있다.

톰 크루즈는 비밀 첩보 기간 IMF 요원 에단 헌트로 분해 완벽에 가까운 액션 신을 연기해냈고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를 할리우드의 대표적인 첩보 프랜차이즈물로 자리매김 시켰다. 톰 크루즈는 모터사이클 및 자동차 추격까지, 고난도 액션 연기를 통해 건재함을 과시한 바 있다.

앞서 '쥬라기월드'가 국내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으며 흥행 질주하고 있는 가운데 잇달아 개봉하는 할리우드 시리즈물이 탄력을 받아 웃을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유지윤기자 jiyoon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