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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 김해숙은 원빈만 챙긴다?

기사 등록 2013-10-02 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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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김하진기자]배우 김정태가 선배 배우 김해숙에게 섭섭함을 토로했다.

김정태는 2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 스타'에 출연해 "가장 많이 작품을 했지만 항상 다른 남자배우들만 언급한다"고 서운함을 드러냈다.

그는 "영화 '우리 형'부터 많은 작품을 함께했지만, 원빈만 떠올린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김해숙은 "김정태와 꽤 많은 작품에 출연했다. 원빈과는 두 작품 정도를 같이 한 것 같다"면서 "물론 김정태와 사석에서는 '어머니'라 부르고 '큰아들'이라고 하는데, 작품을 할 때마다 나를 괴롭히는 역할이다. 그래서인지 친해지면 안될 것 같은 사람처럼 느껴진다"고 해명했다.

한편 이날 방송은 '깡' 특집으로 꾸며져 김정태 외에도 배우 김해숙 김성오 이시언 등이 출연했다.

김하진기자 hajin1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