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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행질주 '관상', 이정재 향한 뜨거운 관심 '재발견'

기사 등록 2013-09-22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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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김하진기자]영화 '관상'(감독 한재림)이 700만 관객 돌파를 향해가며 흥행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배우 이정재를 향한 관심도 뜨거워지고 있다.

이정재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정재는 영화 중반부 등장함에도 불구, 강렬한 카리스마로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다는 평을 이끌어냈다. 연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는 것.

실제로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영화 속 이정재의 명대사인 "호랑이 사냥이 끝났다", "내가 왕이 될 관상 인가", "수양대군 납시오!" 등을 활용한 게시물들이 등장하고 있다. 아울러 '관상'이 600만 관객을 돌파하자 "한재림 감독님, 약속하신 디렉터스 컷 부탁 드려요"라는 요청 글도 쏟아지고 있는 중이다.

씨제스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이정재의 연기 데뷔 20주년을 맞이해 한국영상자료원에서 오는 24일부터 마포구 상암동 KOFA에서 '영원한 젊은 남자: 이정재 특별전'을 개최한다"며 "'관상' 후 이정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이정재의 필모를 상영하는 이번 특별전에 대한 문의가 빗발치고 있다. 관객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오는 28일 영화 '신세계' 상영 이후 이정재가 직접 영상전을 찾아 관객과의 대화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하진기자 hajin1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