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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트' 마르코 "재밌게 맞는 연기했다"

기사 등록 2011-09-29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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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박건욱기자]연기자 마르코가 영화 '히트'에 출연한 소감을 전했다.

마르코는 29일 오후 서울 왕심리 CGV에서 열린 '히트' 언론시사회에 참석해 "극 중 맞는 장면이 많았는데 재밌게 맞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솔직히 액션신을 기대했는데 한 장면도 나오지 않았다"며 "감독님께 '주고 받는 액션신이 있으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는데 '순수하면서 엉뚱한 캐릭터인 만큼 싸움을 잘하면 안된다'고 하시더라"고 웃어보였다.

마르코는 또 "촬영할 때 편안하게 했던 것 같다. 그만큼 캐릭터가 나와 잘 맞았다"고 덧붙였다.

이날 주연배우 한재석은 중국드라마 촬영일정으로 시사회에 참석하지 못했다. 이에 관계자는 "참석하려고 했지만 부득이하게 참석하지 못했다. 죄송하다"며 양해를 구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영화 '히트'는 이종격투기를 소재로 판돈을 위해 격투 경기와 배팅을 설계하는 과정에서 서로 속고 속이는 두뇌 싸움과 액션을 담은 영화다. 오는 10월 13일 개봉예정.

박건욱기자 kun1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