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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석원-백지영 커플, 몸은 멀리 있어도 마음은 '하나'

기사 등록 2013-04-12 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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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조정원기자]연인 사이인 배우 정석원과 가수 백지영이 서로에 대한 애정을 과시했다.

4월 12일 오후 방송한 SBS ‘정글의 법칙 in 뉴질랜드’(이하 정글의 법칙)에서는 채텀 섬 석기 생존 생활 마지막 밤을 맞이하는 병만 족(族)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병만 족은 채텀 섬에서 5일 동안의 석기 생존을 마감했다. 이에 ‘정글의 법칙’ 제작진은 고생한 병만 족에게 영상 편지를 선물했다.

지인들의 뭉클한 사연이 이어지며 훈훈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이어 백지영의 모습이 등장하자 시선은 정석원에게 집중됐다.

영상 속 백지영은 정석원에 대한 믿음을 보이면서도 병만 족장에게 그를 부탁하는 세심한 모습을 보였다. 또한 돌아오는 날 석원이 좋아하는 된장찌개를 준비할 것을 약속했다.

끝으로 그는 “몸조심하고 좋은 추억 만들어 오길 바란다. 사랑해요 멍멍”이라고 말하며 애정을 표했다.

이에 부족원들은 ‘멍멍’의 의미를 물었다. 이에 정석원은 “뽀뽀를 빠르게 하면 ‘멍멍’과 비슷한 소리가 나서 그렇게 부르는 거다”고 답해 모두의 부러움을 샀다.

정석원은 공개 연애에 대한 당당함과 조심스러운 마음을 전하며, 백지영에 대한 깊은 애정을 표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채텀 섬에서 ‘물개 뽀뽀’에 성공한 청년 4인방과 ‘슈퍼 물고기’ 잡기에 성공한 김병만, 이필모, 박정철의 모습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조정원기자 chojw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