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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을 걷는 선비 김소은, 과거 송재림에 19금 발언 재조명..."엉덩이 그만 만져"

기사 등록 2015-08-13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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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홍은선기자]배우 김소은이 '밤을 걷는 선비'서 열연 중인 가운데 과거 송재림과 가상부부 생활을 한 장면이 재조명되고 있다.

김소은은 지난 2월 방송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4’에서 송재림의 일일 매니저로 나섰다. 김소은은 이날 송재림의 소속사 사무실에 들러 차에 태우고 직접 운전해 미용실로 데려갔다. 미용실에서 김소은은 송재림의 머리를 감겨주고 메이크업까지 도맡았다.

메이크업 도중 송재림은 분주하게 움직이는 김소은의 허리춤에 손을 갖다 댔는데 김소은이 화들짝 놀라 바라보자 “엉덩이를 만지려고 했던 게 아니라 옷을 내려주려고 했던 것”이라고 해명했다. 송재림은 다시 김소은의 옷이 올라가자 “이렇게 한 것”이라고 재연했다.

이에 김소은은 “엉덩이 그만 만져라”라고 장난을 쳤다. 갑작스런 ‘엉덩이’ 발언에 송재림은 당황했고 이후 “마이크를 허리에 차고 있으니까 자꾸 옷이 위로 올라간다. 그래서 그 옷을 내려줬다. 두 번이나. 정말 오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홍은선기자 mint_pea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