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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 번의 입맞춤' 서영희, 김창숙에게 정체 발각 '위기'

기사 등록 2011-10-29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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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양지원기자]배우 서영희의 정체가 김창숙에게 발각됐다.

29일 방송된 MBC 주말 드라마 '천 번의 입맞춤'에서는 우빈(지현우 분)의 애인이 궁금했던 애자(김창숙 분)가 우빈에게 미행을 붙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애자는 우빈의 애인이 다름 아닌 주미(김소은 분)의 언니인 주영(서영희 분)임을 알고 분노를 참지 못했다. 이처럼 애자가 분노한 이유는 자신의 아들이 이혼녀에 아이까지 있는 여자를 만나고 있기 때문.

이 때 마침 우빈은 집으로 주영을 데려오게 되고, 화가 머리 끝까지 치민 애자는 우빈의 뺨을 때린 뒤 주영에게도 분노의 손길을 내민다. 이에 우빈은 애자의 손을 낚아채며 주영을 지키는 모습을 보여 애자를 더욱 분노하게 만든다.

이처럼 두 사람의 애정 전선이 큰 난항을 겪을 것이 예고된 가운데 우빈과 주영이 이를 극복할 수 있을지에 대한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또 이날 방송 말미에서는 주영이 애자에게 음료수 세례를 맞는가하면 우빈이 극심한 반대에 부딪히며 갈등하는 모습이 예고돼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양지원기자 jwon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