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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의 여신' 장영남, 장현성 외도 사실에 혼절 '구급차 후송'

기사 등록 2013-07-14 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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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속보팀]배우 장영남이 극중 남편 장현성의 외도 사실에 충격을 받고 혼절, 홀로 구급차로 후송돼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7월 14일 오후 방송한 SBS 주말드라마 '결혼의 여신'(극본 조정선, 연출 오진석)에서는 은희(장영남 분)가 기차에서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은희는 기차를 타고 가던 중 화장실에서 창백해진 얼굴로 쓰러지고 말았다. 발작을 하던 그는 주변의 사람들과 승무원들에 의해 긴급히 구급차로 후송됐다.

승수(장현성 분)는 자신을 기다리는 아이들에게 출장이 길어졌다는 거짓말로 가족을 속이면서까지 내연녀인 신시아(클라라 분)와 비행기를 타고 이동했다. 그는 뻔뻔하게 신시아와 계속해서 밀회를 즐기며 그대로 신시아와 함께 살고 싶은 마음을 내비쳤다.

또 승수와 은희의 아이들은 지선(조민수 분)과 통화 중 엄마와 아빠가 모두 없다고 전하며 자신들끼리 끼니를 해결하는 모습을 보여 지켜보는 시청자들의 마음에 씁쓸함을 선사했다.

이처럼 아슬아슬한 모습을 이어가는 은희와 승수의 부부관계가 어떻게 이어질지 궁금증을 높였다.

한편 지선(조민수 분)은 갈등을 이어가던 황전무(염동헌 분)로부터 회식자리가 끝난 후 의외의 칭찬을 받아 기뻐했다.

속보팀 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