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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See:夜]'W' 맥락없는 한효주, 이종석에게 갇히다

기사 등록 2016-07-27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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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유지윤기자]'W'의 한효주가 이종석이 자신에게 총을 쏘자 놀라 기절해버렸다.

27일 오후 방송한 MBC 수목드라마 'W-두 개의 세계'에서는 연주(한효주 분)가 강철(이종석 분)의 총구 앞에 서게 됐다.

이날 연주는 과로로 쓰러져 또 다시 웹툰 속 세계로 들어가게 됐다. 쓰러져 있는 연주를 강철이 자신의 펜트 하우스로 데려왔다.

연주는 다시 현실 세계 속으로 돌아가기 위해 강철 앞에서 옷을 벗고 총을 겨눴다.

하지만 총에는 총알이 없었고, 강철의 손으로 총이 되돌아갔다. 강철은 오연주에게 지금까지의 행동과 현상을 설명하라고 했다.

오연주는 강철의 감정변화가 있어야 자신이 사라질 수 있고, 그랬기 때문에 뺨을 때리고 키스를 하게 됐다고 알렸다.

강철은 갑작스럽게 연주에게 키스했지만 사라지지 않았다. 연주는 "내 감정이 중요한게 아니라 강철의 감정이 중요하다. 주인공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주인공이란 말에 강철은 다시 설명하라고 하며 총을 겨눴다. 하지만 연주는 "당신은 그럴 사람이 아니다"라고 믿고 입을 다물었다. 곧 강철은 방아쇠를 당겼다.

놀란 연주는 기절했고, 강철은 오연주가 불사신이고, 다른 차원의 세계에서 왔음을 알게 됐다. 또한 강철은 사라지지 않았고 갈 곳도 없으니 펜트하우스에서 함께 살자고 제안했다.

지금까지 한효주는 밝고 사랑스러운 오연주를 보여줬다면 이번에는 강철과 비밀 앞에서 흔들리는 오연주의 모습을 시청자들에게 선사했다.

유지윤기자 jiyoon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