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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목장' 연제욱, 싸이코패스 캐릭터 열연

기사 등록 2012-08-18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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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황용희기자]배우 연제욱이 MBN TV 영화 '수목장'(극본 최유선,연출 박광춘)을 통해 싸이코패스 연기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배우 연제욱은 그로테스크한 분위기, 음산한 기운, 거기에 수목장이라는 독특한 소재로 하고있는 MBN TV 영화 '수목장'에서 싸이코패스 살인마 조한기 역으로 출연중이다.

지난 8월 17일 방송된 MBN TV 영화 '수목장'에서 연제욱이 분 한 살인마 조한기는 약혼자가 잔인하게 살해되는 장면을 직접 목격한 후 단기기억상실증에 걸린 이청아(이영아)에게 광적인 사랑과 과도한 집착을 보이는 역할로 시청자들의 호평을 이끌어 냈다.

특히 연제욱은 극한의 공포를 조성하는 눈빛 연기와 싸이코패스라는 캐릭터를 더욱 완벽하게 만들어준 틱 장애 연기로 자신의 역할을 더욱 완성도 높게 표현했다.

이미 연기파 배우로 잘 알려진 최민식, 문성근, 하정우, 유지태 등의 배우들도 싸이코 패스 연기를 거쳐 연제욱 역시 이들의 계보를 이을것이라는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한편 배우 연제욱은 전작 '강철중'을 통해 개성 넘치는 연기를 펼쳐 '리틀 설경구'라는 수식어를 얻은바 있다.

황용희기자 h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