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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자들', 11월 19일 개봉 확정... 이병헌-조승우-백윤식 등 '막강한 라인업'

기사 등록 2015-10-20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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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소준환기자]영화 '내부자들(감독 우민호)'의 개봉이 내달 19일로 확정됐다.

배급사 쇼박스미디어플렉스 측은 20일 '내부자들' 개봉 확정과 함께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내부자들'은 메인 예고편을 통해 연기로는 말이 필요 없는 배우들의 조합을 보여줬다. 여기에 "정의? 대한민국에 그런 달달한 것이 아직 남아 있는가?" 라는 정치깡패 안상구(이병헌 분)의 대사는 예비 관객들이 현 대한민국의 현실과 대입하는 장치로 작용해 영화에 대한 몰입감을 높였다.

이어 메인 예고편을 아우르며 등장하는 조폭, 검찰, 언론, 정치, 재벌의 뒷거래를 통해 거대한 판을 짐작케 했다. 복수를 꿈꾸는 정치깡패 안상구, 성공을 거래하는 무족보 검사 우장훈(조승우 분), 정치판을 설계하는 논설주간 이강희(백윤식 분)와 이들을 조력하는 인물들까지 감히 상상하지 못했던 팽팽한 대결의 끝에 과연 어떤 결말이 기다리고 있을지 기대감을 자극하고 있는 상황.

한편 '내부자들'은 대한민국 사회를 움직이는 내부자들의 의리와 배신을 담은 범죄드라마극이다. 윤태호 작가의 원안 웹툰과 우민호 감독의 시나리오가 앙상블을 이뤘으며 이병헌, 조승우, 백윤식, 이경영, 김홍파, 배성우, 조재윤, 김대명 등 연기파 배우들이 총출동한다.

(사진 = 쇼박스 제공)

소준환기자 akasoz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