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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가톱] 정은지 4개 음원차트 1위 석권 '홀로서기 대성공'

기사 등록 2016-04-23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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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김성록기자] 에이핑크 멤버 정은지의 첫 솔로 데뷔가 대성공을 이뤄냈다.

정은지의 '하늘바라기(feat.하림)'는 23일 오후 2시 기준 멜론뮤직,지니뮤직,몽키3 뮤직,벅스뮤직 등 무려 4개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고있다.

이외에도 소리바다,네이버뮤직,엠넷,올레뮤직에서 모두 2위에 이름을 올리며 '올킬'에 근접한 모습을 나타냈다.

그는 그동안 그룹 활동 당시 선보였던 콘셉트와는 완전히 다른 음악으로 변신하며,솔로로서의 경쟁력 역시 충분함을 입증했다.

정은지의 독주를 막은 주인공은 2년만에 정규앨범으로 돌아온 '명품발라더' 바이브였다.

바이브의 '1년 365일(feat.거미)'은 소리바다,네이버뮤직,엠넷,올레뮤직에서 1위를 기록하며 정은지와 함께 차트 꼭대기를 양분했다.

새로운 '봄맞이 송'의 탄생을 알린 10cm의 '봄이 좋냐?'는 지난 3일 선보였던 '올킬'의 기세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여전히 전 차트 10위권에 포함되는 상승세를 이어가고있다.

정은지,바이브,이하이,10cm,블락비 등 최근 한달 사이에 컴백한 가수들의 선전이 한동안 차트를 점령하다시피했던 '태양의 후예' OST의 판도를 서서히 바꾸고있다.

이번주 새롭게 음원을 발매한 가수들 중에는 박보람의 선전이 돋보인다. 21일 발매된 박보람의 신곡 'Dynamic Love'는 엠넷 4위,몽키3뮤직 10위,올레뮤직 33위,벅스뮤직 12위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밖에 현재 공중파 음악방송 1위를 석권하고 있는 씨엔블루의 '이렇게 예뻤나'는 반면 차트에서는 멜론뮤직 70위,지니뮤직 84위,네이버뮤직 70위에 그치며 본인들의 이름값에 미치지 못하는 아쉬운 모습이다.

뜻밖의 역주행도 흥미롭다. 지난 19일 JTBC 예능프로그램 '투유프로젝트 슈가맨'에 출연한 그룹 TAKE의 '나비무덤'은 멜론뮤직 53위,네이버뮤직 81위,몽키3 뮤직 60위등 100위권에 재진입하며 '슈가맨'의 화제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나비무덤'은 2005년 발매된 감미로운 팝발라드 곡으로 외모와 실력을 모두 갖춘 테이크의 최고 히트곡으로 남아있다.

2016년 초반을 뜨겁게 달궜던 마마무,여자친구 이후에는 이렇다할 성과를 내는 걸그룹이 드문 가운데,25일 두번째 미니앨범으로 컴백하는 트와이스가 어느정도의 영향력을 보여줄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사진=지니뮤직)

김성록기자 honjk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