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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곤, 영화 ‘훈장과 악동들’에 무한한 애정 드러내

기사 등록 2011-10-17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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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양지원기자]김봉곤 훈장이 영화 ‘훈장과 악동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17일 서울 왕십리 CGV에서 열린 영화 ‘훈장과 악동들’ 언론 배급 시사회에 참석한 김봉곤은 “과연 영화를 누가 볼 것이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김봉곤 훈장은 “상업영화를 만드시는 분들이 대다수라 감독님들에게 거절도 많이 받아봤다”며 “과연 훈장이 원하는 방향으로 영화를 만들었을 때 관객들이 몇 분 오실까 고민했다”고 고충을 전했다.

이어 김봉곤은 “그렇기 때문에 내가 직접 영화의 메가폰을 잡게 된 것이기도 하다”라며 영화에 대한 무한한 애정을 드러냈다.

덧붙여 김봉곤은 “솔직히 영화를 보고 1등이 된다면 모두들 달려오지 않겠느냐”며 현재 세테를 꼬집었다.

이어 김봉곤은 마케팅 전략으로 “영화를 개봉 전에 여러 분들에게 공짜로 보여드리는 수 밖에 없다”며 “그렇기 때문에 오늘 참석해주신 분들께도 너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오는 27일 개봉을 앞두고 있는 영화 ‘훈장과 악동들’은 50명의 아이들이 효와 예절을 배우기 위해 훈장 김봉곤이 있는 예절학교에서 15일 간의 유쾌한 교육과정을 담은 영화다.

양지원기자 hj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