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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현장] '하나뿐인 내편' 유이, "작품 선택한 이유? 최수종"

기사 등록 2018-09-12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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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박은비 기자
[이슈데일리 박관희기자] 배우 유이가 12일 오후 KBS2 새 주말드라마 ‘하나뿐인 내편’(극본 김사경, 연출 홍석구) 제작발표회에 참석, 작품을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유이는 "솔직하게 말씀드리면 전 주말드라마를 끝내고 바로 들어가는 것 자체가 부담스러웠다"며 입을 열었다.

이어 "작품을 선택하게 된 이유 중 하나가 아버지다. 언제 최수종 선배님을 만날 수 있겠나. 무조건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막상 촬영에 들어가니 언젠가 만난적이 있었던 것처럼 정말 편하고 호흡이 잘 맞는다. 아버지의 눈빛을 보면 저도 모르게 울컥하는 게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최수종은 "며칠 전, 추울 때 강물에 들어가는 씬을 찍었는데, 유이가 보온병, 핫팩 등을 싸가지고 와서 감기 걸리지 마시라고 선물을 해주고 갔다. 이처럼 촬영장 분위기도 너무 좋고 이야기를 잘 이끌어 가고 있다"며 유이와의 촬영 호흡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하나뿐인 내편’은 28년 만에 나타난 친부로 인해 인생이 꼬여버린 한 여자와 정체를 숨겨야만 했던 그녀의 아버지가 '세상 단 하나뿐인 내편'을 만나며 삶의 희망을 되찾아가는 드라마.

유이는 28년 만에 나타난 친부 강수일(최수종)으로 인해 인생이 꼬여버린 여자 김도란 역을 맡아 갑자기 찾아온 고난에도 꿋꿋이 버텨내는 당찬 캐릭터를 연기한다.

한편 ‘하나뿐인 내편’은 오는 15일 오후 7시 55분에 첫 방송된다.

박관희기자 gany08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