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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윅스' 박하선, 미혼모의 여리고도 당찬 매력 '기대감 UP'

기사 등록 2013-08-07 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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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속보팀]배우 박하선이 홀로 아이를 키워온 당찬 엄마와 여린 여인의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8월 7일 오후 방송한 MBC 새 수목드라마 '투윅스'(극본 소현경, 연출 손형석, 최정규)에서 서인혜(박하선 분)는 백혈병에 걸린 딸 서수진(이채미 분)을 살리기 위해 아빠 장태산(이준기 분)에게 골수 이식을 부탁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인혜는 태산의 전당포로 찾아가 부탁이 있음을 밝히며 딸 수진의 백혈병 치료를 위해 피검사를 해달라고 요청했다.

태산은 의아해하며 인혜가 하는 말을 금새 알아차리지 못했다. 이에 인혜는 수진이 급성 백혈병에 걸린 사실과 골수 이식자가 없는 상황을 설명하며 도와달라고 했다.

박하선은 딸의 병환으로 인한 절박한 심정을 불안한 눈빛으로 표현하며 안타까움을 이끌어냈다. 하지만 이준기와 독대하면서 이야기를 나누는 가운데 과거를 기억하는 순간, 상처받았던 자신과 딸을 살려야 한다는 일념으로 강한 엄마의 면모를 자연스럽게 드러냈다.

이어 인혜는 태산에게 딸이 8살이라며 아이는 아빠가 죽은 것으로 안다고 전해 과거 태산이 아이를 짐으로 여겼던 것에 대한 분노의 경고를 표현했다.

반면 인혜는 임승우(류수영 분)의 따뜻한 모습과 관심에서 태산과는 다른 미소로 일관했다. 그는 딸 수진을 걱정하는 자신에게 조언하며 감싸주는 승우에 기대며 여린 여성의 모습도 드러냈다.

이날 박하선은 강한 어머니의 모습과 홀로 아이를 키우는 여인의 연약함을 자연스럽게 연기해 앞으로 이준기와 류수영 사이에서 어떤 연기 호흡을 펼쳐낼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속보팀 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