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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부인' 윤세아, 박용우 자수권유에도 '철면피'

기사 등록 2013-02-09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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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부 속보팀]윤세아가 염정아와 박용우의 자수권유에도 절대 자수하지 않겠다며 버텼다.

9일 오후 방송된 SBS '내 사랑 나비부인'(극본 문은아, 연출 이창민)에서는 경찰서 앞에서 만난 윤설아(윤세아)와 남나비(염정아), 이우재(박용우)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나비는 경찰서에서 조사를 받고 당당히 나오는 설아를 향해 "네가 빼돌린 증거물 카피본 기다리고 있는 중이다. 넌 이제 죽었다"며 악행이 밝혀질 날이 머지 않았음을 밝혔다. 나비의 이야기를 들은 설아는 "원본도 아닌 카피본 따위 난 관심없다"며 재빨리 경찰서를 벗어나려 했다.

이에 설아의 차 앞까지 따라난 이우재는 "언제까지 불안해하며 살꺼야"라며 다시 한번 자수를 종용했다. 하지만 설아는 "남나비 버리고 나한테 돌아올 수 있어? 나한테 안 올거잖아"라 말하며 눈물을 흘렸고, 뒤이어 "난 내가 지켜. 자수? 웃기지 말라 그래"라며 우재의 곁을 떠났다.

하지만 나비와 우재 앞에서 당당했던 설아는 증거를 가진 유진(박탐희)에게 전화해 증거를 빼돌리지 못하도록 협박하고, 해외로 떠나기 위해 짐을 싸는 등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한편 윤설아의 문자를 받고 유진은 정욱(김성수)에게 "나 대신 남나비를 선택하면 자료를 없애겠다"고 말해 앞으로의 과정이 순탄치 않음을 예고했다.

연예부 속보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