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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륨' 유인나, 라디오 DJ 데뷔 100일..팬들 축하에 눈물

기사 등록 2012-02-15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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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박건욱기자]유인나가 청취자들의 축하 메세지에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

유인나는 지난 2월 14일 자신이 DJ로 활약하는 라디오 프로그램 KBS COOL FM '볼륨을 높여요’ 진행 100일을 맞았다.

특히 생방송으로 진행된 이 날은 100일을 기념해 청취자들이 깜짝 축하 음성을 준비해 감동을 자아냈다.

라디오 제작진은 10명의 팬들을 선정해 DJ 유인나의 100일을 축하하는 메시지를 미리 준비했다. 이 사실을 전혀 모르고 있던 유인나는 평소와 같이 노래 소개를 하다 갑자기 팬들의 목소리가 전파를 타자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팬들은 메시지를 통해 "꾸밈없고 솔직한 것이 유인나의 매력"이라며 "유DJ가 앞으로도 긍정 바이러스를 많이 전해줬으면 좋겠다"며 100일을 기념했다.

유인나는 팬들의 음성 메시지를 듣고 처음엔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다가 결국은 고마운 마음에 눈물을 흘렸다. 특히 오픈 스튜디오로 라디오 진행을 지켜보던 많은 팬들이 눈시울을 적시는 유인나를 향해 티슈를 흔들어 보이는 등 따뜻한 응원을 전하기도 했다.

이에 유인나는 방송이 끝난 후 오픈 스튜디오를 찾은 팬들에게 자신이 준비한 초코렛을 직접 전달하며 고마움을 표현했다는 전언이다.

한편 이날 '유인나의 볼륨을 높여요' 라디오 방송은 평소보다 3배가 넘는 청취자들의 문자를 기록해 눈길을 끌었다.

박건욱기자 kun1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