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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종, 아내 하희라 위해 '바보엄마' 촬영장 깜짝 방문

기사 등록 2012-04-29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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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박건욱기자]배우 최수종이 SBS 주말드라마 '바보엄마'에 출연 중인 하희라를 위해 촬영장을 깜짝 방문했다.

하희라는 최근 남편인 연기자 최수종가 세트장을 방문한 사실을 공개해 팬들의 눈길을 끌었다.

하희라는 "세트에서 촬영중이었는데 어느새 남편 최수종씨가 음료수와 초콜릿과 떡 등을 사가지고 와서 스태프들에게 나눠주고 있더라"며 "이를 전혀 몰랐던 나는 수종오빠를 보고 깜짝 놀랐고, 신현준씨는 나보고 ‘너무 놀라서 귀까지 빨개진 것 같다’고 알려줄 정도"라고 웃어보였다.

그는 이어 "평소에도 오빠가 '바보엄마'의 팬임을 자처하는데, 드라마 보면서 '나를 웃기기도 하고, 울리기도 하는 드라마 바보엄마'라고 이야기하면서 내게 힘이 되어준다"며 "최근 아프리카 탄자니아에 봉사활동을 다녀오고 국내 봉사활동에 대해 준비하던 터라 이런 깜짝 방문에 놀라면서도 정말 고마웠다"고 덧붙였다.

이에 제작진은 "'바보엄마'세트장에 깜짝 방문한 최수종씨, 그리고 하희라씨를 보면서 두 분이 정말 행복한 잉꼬부부임을 잘 알게 됐다"며 "이처럼 둘의 변함없는 애정 과시에 제작진 모두 부러워했고, 동시에 고마워했다"고 당시상황을 전했다.

박건욱기자 kun1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