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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로' 제시카, 영국으로 돌아가겠다 선언..삼각로맨스 '끝'

기사 등록 2012-02-16 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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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속보팀]제시카가 영국으로 떠나겠다고 선언했다.

2월 16일 방송된 KBS 수목드라마 '난폭한 로맨스'(극본 박연선, 연출 배경수)에서 종희(제시카 분)가 무열(이동욱 분)에게 완전한 작별인사를 고했다.

이날 방송에서 종희는 전시회를 위해 준비한 그림들이 찢긴 채 발견되는 기막힌 상황을 맞이했다. 종희는 그 동안 계속 무열의 스토커에게 시달려왔지만, 이번 일은 특히나 무열에게 프로포즈를 거절당한 혼란스러운 상태에 당한 일이기에 그의 충격은 더 컸다.

종희는 자신의 애완고양이 쇼트가 죽은것도, 그림이 찢긴것도, 자신이 괴로운 것도 모두 무열의 탓이라며 그에게 분노를 쏟아냈다.

하지만 이내 종희는 마음을 추스린 후, 조용히 무열에게 자신의 이야기를 건넸다. "만나던 사람이과 헤어지면 새로운 사람을 만나야 하고 그림이 망가지면 다시 그려야 하는 것 아니겠냐"며 씁쓸하지만 자신의 상황을 받아들이겠다 말했다. 그리고 정리되는 대로 영국으로 다시 떠나겠다고 선언했다. 종희, 은재, 무열 세 사람의 복잡했던 삼각로맨스가 끝을 맺는 순간이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무열은 은재(이시영 분)에게 자신의 마음을 고백하며 두 사람의 본격적인 로맨스의 시작을 예고했다.

속보팀 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