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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인더트랩' 박해진 중국 장악, 대륙 팬들은 '박해진 앓이 중'

기사 등록 2016-02-03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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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여창용 기자] 박해진이 '치즈인더트랩’으로 중국 온라인을 완전히 점령하며 대륙에서의 위상을 확인했다.

tvN 월화드라마 ‘치즈인더트랩’을 통해 tvN 월화드라마 중 최고 시청률, 연이은 자체 최고시청률 갱신한 박해진은 다시 한 번 ‘시청률의 사나이’임을 입증한 것은 물론 역대급 차트 기록으로 중국을 휩쓸고 있다.

'치즈인더트랩' 9회가 방송됐던 지난 1일 중국 바이두 테빠에서는 '치즈인더트랩'이 체크 인원수 1만9701명을 기록하며 중국에서는 일명 '넘사벽'이라 불리는 한류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와 '상속자들'을 제치고 1위를 달성하는 저력을 과시했다.

뿐만 아니라 2일은 물론 지난 7일간의 기록을 모아놓은 주간 차트에서도 역시 1위를 이어가는 저력을 보이고 있다. 바이트 테빠 체크 인원수는 해당 테빠의 활동지수를 가장 쉽게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기준이자 현재 가장 인기 있는 드라마의 척도라는 점에서 의미있다.

이번 주 역시 '치즈인더트랩'이 조회 수 9.9억번으로 웨이보(중국 소셜 네트워킹) 종합드라마 인기차트, 해외 드라마 인기차트에서 1위를 놓치지 않으며 인기몰이를 이어감과 동시에 실시간 이슈 검색 차트까지 모두 점령하는 저력을 보였다.

지난 2일 '치즈인더트랩 9회'가 웨이보 실시간 이슈 검색어에서 3위를 기록, 해외드라마 종합화제차트에서는 '치즈인더트랩'이 1위, '식사부부("설아 나랑 밥 먹을래?"라는 유정의 대사에서 따온 유정과 홍설 커플을 지칭하는 말)'가 2위, '치즈인더트랩 8회'가 4위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또한 유쿠, 토도우 종합 드라마 인기 차트에선 '치즈인더트랩'이 중국 드라마들을 제치고 조회수 638,066번으로 1위에 등극했다.

이처럼 박해진은 '치인트'와 '유정'으로 바이두 테빠, 웨이보, 유쿠, 토도우 등 중국의 모든 SNS와 인터넷 사이트를 평정하는 대기록을 세우고 있는 상황. 이에 무서운 속도로 상승세를 타고 있는 '박해진 효과'의 끝은 어디까지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더블유엠컴퍼니 제공]

여창용 기자 hblood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