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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 170만 관객 돌파..‘관상’과 쌍끌이 흥행

기사 등록 2013-09-17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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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속보팀]영화 ‘스파이’(감독 이승준)가 170만 관객을 돌파하며 ‘관상’(감독 한재림)과 함께 쌍끌이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9월 1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스파이’는 지난 16일 하루 전국 488개 스크린에서 4만 4867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2위를 기록했다. 지난 5일 개봉 이래 누적 관객 수는 170만 270명이다.

개봉 이래 꾸준한 흥행을 이어온 ‘스파이’는 170만 관객을 넘어선 가운데 추석연휴를 맞아 손쉽게 200만 관객을 돌파할지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스파이’는 대한민국 최고의 비밀 스파이 철수(설경구 분)가 국가의 운명이 걸린 초특급 작전을 수행하던 중, 자신의 정체를 모르는 마누라(문소리 분)가 작전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코믹첩보액션 영화다.

한편 같은 날 박스오피스 1위는 24만 2656명의 관객을 끌어 모은 ‘관상’이 차지했다. 지난 11일 개봉 이래 누적 관객 수는 284만 2008명이다. 이어 ‘섀도우 헌터스: 뼈의 도시’는 2만 4159명을 동원해 3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 수는 23만 5678명이다.

속보팀 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