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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현장]‘대립군’ 정윤철 감독 “참된 리더, 행동으로 함께하고 어루만져주는 것”

기사 등록 2017-04-25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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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김혜진 기자
[이슈데일리 김지영기자]정윤철 감독이 25일 오전 서울 압구정CGV에서 열린 영화 ‘대립군’의 제작보고회에서 참된 리더상의 덕목을 설명했다.

정윤철 감독은 “영화를 빗대어 설명하자면 백성과 함께하려는 마음일 듯하다”며 “말뿐만이 아니라 행동으로, 백성들의 마음을 어루만져주고 때로는 같이 싸워주고 하는 리더가 진정한 리더일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지금 우리의 현실에 빗대어 “여태까지 그런 리더가 없어서 많이 힘들고 다쳤었다. 지금 대선을 앞두고 이 영화 속의 리더처럼 앞으로 한국을 이끌어갈 리더가 잘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며 소신을 밝혔다.

‘대립군’은 1592년 임진왜란, 명나라로 피란한 임금 선조를 대신해 임시조정 ‘분조(分朝)’를 이끌게 된 세자 ‘광해’와 생존을 위해 남의 군역을 대신 치르던 ‘대립군’이 참혹한 전쟁에 맞서 운명을 함께 나눈 이야기를 그렸다.

한편 ‘대립군’은 5월 31일 개봉예정.

김지영기자 b33151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