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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아 사랑이야' 시청률 그대로..수목극 꼴찌 '아쉬워'

기사 등록 2014-07-31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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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이린기자]'괜찮아, 사랑이야'가 이전 방송분과 동일한 시청률을 기록하며 수목극 최하위를 벗어나지 못했다.

7월 31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30일 방송한 SBS 수목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극본 노희경, 연출 김규태)는 9.1%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이전 방송분과 동일한 수치다.

이날 방송에서는 장재열(조인성 분)이 지해수(공효진 분)의 상처를 들어주다가 갑자기 기습 키스를 했다. 둘은 술집에서 만난 사람들과 몸싸움을 하다 경찰에 쫓겨 장재열의 집으로 돌아와 맥주를 마시며 속내를 털어놓고 있던 상태였다. 지해수는 장재열에게 키스와 잠자리를 하지 못하는 이유를 털어놨고 장재열은 그런 그와 첫 키스 했다.

‘괜찮아 사랑이야’는 작은 외상에 병적으로 집착하며 호들갑 떨지만 마음의 병을 짊어지고 살아가는 현대인들의 삶과 사랑을 되짚어보는 이야기이다. 로맨틱 추리소설작가 장재열(조인성 분)과 정신과 의사 지해수(공효진 분)의 사랑을 다룬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한 KBS2 '조선총잡이'는 11.2%, MBC '운명처럼 널 사랑해'는 10.2%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린기자 leelin0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