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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 스타' 이승환 "'어린왕자' 수식어 싫어"

기사 등록 2014-03-31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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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조정원기자]가수 이승환이 '어린왕자' 수식어가 싫다고 고백했다.

오는 4월 2일 오후 방송하는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는 '얼굴 없어야 할 가수' 특집으로 이승환, 원모어찬스의 정지찬, 린, 메이트의 정준일이 출연한다.

녹화 당일 공개된 이승환의 음원이 차트에서 높은 순위를 차지하자 MC들은 "어린왕자 맞네. 맞아"라며 성공적인 컴백을 축하해 줬다.

이에 이승환은 "어린 왕자라는 별명이 싫다. 지금도 그렇고 사실 어렸을 때도 굉장히 싫어했었다"라며 이유를 덧붙이며 솔직한 답변을 전했다.

또한 이승환의 의상을 보고 "오늘은 지드래곤을 겨냥한 의상인가"라고 묻자 그는 "지드래곤은 나의 패션 롤모델이다"라며 지드래곤 한테는 없는 본인이 소지한 독특한 목걸이를 자랑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예능프로 첫 출연인 메이트의 정준일이 '제 2의 유희열'이라 불리는 이유를 공개하며 린과의 만취 녹음 에피소드를 풀어냈다. 또한 정지찬과 이승환의 합동 무대와 린의 미공개 신곡무대까지 라이브로 공개돼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조정원기자 chojw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