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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한 녀’ 오현경, 박성웅에 불꽃따귀로 응징

기사 등록 2013-04-25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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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양지원기자]오현경이 분노의 불꽃따귀로 박성웅을 응징한다.

오는 25일 오후 11시 방송되는 tvN ‘우와한 녀’ 2화에서 조아라(오현경 분)는 “애인이 생겼다”는 남편 공정한(박성웅 분)과 그의 애인 지성기(권율 분)에게 각각 회심이 따귀를 날린다.

오현경과 박성웅은 남들 앞에서는 사랑이 넘치는 완벽한 부부의 모습을 보이기 위해 빈껍데기 부부로 활약 중이다. 지난 1회에서 박성웅이 “사랑하는 사람이 있다”며 권율을 집으로 데리고 와 파란을 예고한 바 있다.

이번 예고영상에는 기자들과 시민들이 잔뜩 있는 공공장소에서 박성웅에게 따귀를 날리는 오현경의 모습이 공개돼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사랑도 없고 섹스리스의 속사정을 안고 있었지만, 우아한 삶을 깨뜨리지 않기 위해 완벽한 쇼윈도 부부로 살아온 오현경이 어떤 이유에서 박성웅에게 따귀를 날리게 됐는지 방송을 통해 그려진다.

촬영을 마친 박성웅은 “오현경씨의 손이 정말 맵더라. 한동안 볼이 얼얼했다”며 “NG가 많이 안 난 게 정말 다행이다”라고 넋두리를 하기도.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권율 역시 오현경에게 호되게 당하는 모습이 펼쳐진다.

양지원기자 jwon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