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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윅스' 이준기, 강렬한 액션+애틋한 부성애 과시

기사 등록 2013-09-19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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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속보팀]배우 이준기가 극중 조민기를 제압하는 강렬함과 딸을 향한 애틋함을 동시에 과시했다.

9월 19일 오후 방송한 MBC 수목드라마 '투윅스'(극본 소현경, 연출 손형석)에서는 장태산(이준기 분)이 위기에 몰린 딸 수진(이채미 분)을 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태산은 납치된 인혜(박하선 분)를 위해 네비게이션을 따라가면서도 딸 수진을 걱정하며 혼란스러워했다. 태산은 자신에게 절대 오지 말라는 인혜의 말을 기억하며 수진에 대한 걱정을 지울 수 없었다.

문일석(조민기 분)은 태산의 딸 수진을 병실에서 데리고 나갔다. 하지만 수진은 기지를 발휘해 문일석으로부터 벗어났다. 숨어있던 수진은 발각되려던 찰나 태산의 등장으로 위기를 넘겼다.

이어 태산은 숨어 있다가 나온 수진에게 빨리 무균실로 들어가라며 돌려보냈다. 그리고 태산은 분노를 감추지 못했으며 도망치는 문일석을 발견하고 따라나섰다. 문일석과 옥상에서 격투를 펼친 태산은 문일석을 제압했다.

태산은 문일석에게 “자살로 위장해서 죽일 수 있으나 안 죽이겠다”며 “감방에서 썩게 해주겠다”고 선포했다.

주저앉은 문일석은 “오늘 안 죽인 거 후회하게 될 것이다. 나를 절대 못 잡을 것”이라며 태산을 조롱했다. 이에 태산은 자신은 건드리더라도 인혜와 수진이는 절대 못 건드린다며 엄포를 놓고 자리를 벗어났다.

이날 이준기는 위기에 몰린 딸을 구하는 애타는 아버지의 심정을 드러냈다. 또 격투신을 펼치면서 강한 남성미를 뽐내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한편 이날 임승우(류수영 분)는 인혜가 납치돼 있는 장소에 들이닥쳐 인혜를 무사히 구출했다.

속보팀 ent@